서양 미술의 감상과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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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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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대해 뭔가를 알게 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미술에 대한 `동겸심`이 조금은 선명해진 것 같다는 것이다.
「서양미술 400년전」은 1월의 화창한 날 큰 기대감을 갖고 관람하였던 전시회였다. 처음엔 ‘나 자신도 누드화에 시선을 빼앗기는 어쩔 수 없는 남자구나’ 란 생각을 하며 도슨트를 따라 이런 저런 설명(說明)을 듣던 중, 이 작품들이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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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Ⅱ. 둘째 마당
- 앵그르(1780~1867)作 「그랑드 오달리스크」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1780~1867)
「그랑드 오달리스크」⋅19세기⋅캔버스에유채
91×162cm⋅루브르미술관⋅파리
3층의 19세기「신고전주의에서 상징주의」전시실을 들어서는 순간, 내 시선을 강하게 끌어들이는 작품들이 있었다. 작년 가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샤갈전」관람에 이어 이번 「서양미술 400년전」을 관람하면서 그 뿌연 `동경심`이 조금은 걷힌 것 같다. 바로 앵그르의 「샘」, 「그랑드 오달리스크」, 그리고 「물에서 태어나는 비너스」 이 세 작품들이었다.
이번 관람은 도슨트의 설명(說明)을 듣고자 평일을 선택하였고, 대도록도 한권 준비해서인지 전과는 다른 눈으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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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의 감상과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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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첫째 마당 - Intro
나는 평소 미술에 대한 지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막연하게나마 미술에 대한 뿌연 `동경심`은 갖고 있었다. 유명한 화가들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 맘에 드는 것 하나와 그렇지 못한 것 하나를 고르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지만,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作 「그랑드 오달리스크」와 앙리 마티스가 직접 랭스미술관에 기증했다는 「Album Jazz」의 작품들에 대한 느낌과 나름대로의 평을 해보고자 한다. 당시 수많은 주말 관람객들의 틈에 끼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람culture를 탓해가며 만족스럽지 못한 관람을 아쉬워하던 차에, 비록 리포트 제출을 목적으로 하는 재관람 이었지만 다시 한번 예술의 전당으로 발걸음을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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